인간관계언어1 ‘손절’은 왜 이렇게 날카롭고 단호하게 들릴까? 감정 없이 ‘짤라내는’ 느낌, 손절이라는 단어가 주는 차가운 결단의 상징성“이번에 진짜 손절했어.”“그 사람은 이젠 손절 각이야.”요즘 SNS나 대화에서 자주 등장하는 표현인 ‘손절’은,단순히 관계를 끊는 것을 넘어 감정적 여운 없이 냉정하게 잘라내는이미지를 강하게 줍니다.이 단어는 왜 이렇게 단호하고 차갑게 느껴질까요?그 어원과 상징, 사용 방식 등을 살펴보며손절이 가진 언어적 날카로움을 이해해봅니다.1. ‘손절’은 원래 주식 용어였다‘손절’은 ‘손해를 감수하고서라도 주식을 파는 행위’인‘손해를 본 상태에서의 손절매’(손해 절단)의 줄임말입니다.즉, 더 큰 손실을 막기 위해 현재의 손해를 감내하고 매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여기서 ‘손’은 손실, ‘절’은 끊는다는 의미로냉정하고 계산적인 결단을 내리는 투.. 2025. 6. 19. 이전 1 다음